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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한라병원 닥터헬기, 2년 7개월만에 100회 출동 달성

  • 2025-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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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한라병원 닥터헬기, 2년 7개월만에 100회 출동 달성

홍석준 기자 입력 2025.07.03 13:23 수정 2025.07.03 15:26



도민 생명 지킴이 역할 ‘톡톡’ … 출혈·골절 등 외상환자 42명 최다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한라병원에 배치돼 운영중인 닥터헬기(응급의료전용헬기)가 100회 출동 실적을 달성했다. 

지난 2022년 12월 첫 운항을 시작한 후 2년 7개월 만이다.


3일 100번째 출동 지역은 하추자, 심질환 환자인 75세 남성 A씨를 긴급 이송하기 위한 출동이었다. 

닥터헬기로 30분 만에 병원으로 이송된 A씨는 현재 입원 치료중이다.


‘하늘을 나는 응급실’로 불리는 닥터헬기는 기내에 각종 응급의료 장비를 갖추고 출동, 응급의학과 전문의와 간호사(1급 응급구조사) 등이 

동승해 현장 도착 직후부터 의료기관으로 환자를 이송할 때까지 응급처치할 수 있는 최첨단 응급의료 시스템이다.


육로로는 접근이 어려운 지역에서도 빠른 대응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제주 지역에서 특히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지금까지 100차례 출동 사례 중에는 출혈이나 골절 등 외상환자가 42명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심장질환(22명), 뇌 관련 질환(11명), 호흡기 질환(10명), 소화기 질환(6명), 기타 질환(9명) 등 순이었다.


제주한라병원 관계자는 “닥터헬기 출동 100회는 단순한 숫자가 아니라 빈틈없는 응급의료체계 구축으로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는 의미를 갖는다”며 “전국에서 8번째로 제주한라병원에 배치돼 운영중인 

닥터헬기는 권역응급의료센터, 권역외상센터와 함께 응급의료체계 3축이라 불리며 제주 지역 응급의료체계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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