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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소방본부-의료기관 10곳 협력 성과…"응급실 미수용 0건"

  • 2026-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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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임응급의료체계 확대 업무협약

[인천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연합뉴스) 홍현기 기자 = 인천소방본부는 응급환자들의 신속한 이송과 치료를 위해 지역 의료기관들과 '책임 응급의료 체계'를 구축해 성과를 거뒀다고 2일 밝혔다.

소방본부는 지난해 9월부터 지난 4월까지 인천지역 의료기관 10곳과 책임 응급의료 체계 구축 업무협약을 맺었으며, 이후 인천지역 병원 응급실에서는 이송 환자를 수용하지 않은 사례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책임 응급의료 체계는 응급환자 발생 시 119구급대가 환자의 중증도, 증상, 필요 치료 수준 등을 판단해 적정 의료기관을 선정하고, 의료기관의 수용 가능 여부와 의료 자원 정보를 신속하게 공유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의료기관 선정이 지연되거나 응급실 수용에 어려움이 있는 경우 119구급상황관리센터가 협약 의료기관과 소통하면서 이른바 '응급실 뺑뺑이'를 최소화하고 있다.

임원섭 인천소방본부장은 "소방과 의료기관이 환자의 생명을 지키는 하나의 팀으로 협력해 '응급실 미수용 0건'이라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말했다.

ho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