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전라권 아동학대 대응기관, 피해아동 보호 협력 논의 기자명 최지희 기자 입력 2026.10.28 21:54 댓글 0

[뉴스제주 최지희 기자] 제주와 전라지역의 아동학대 대응기관들이 한자리에 모여 학대피해 아동의 보호·지원 체계를 점검하고 기관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제주대학교병원은 전남대학교병원, 영광기독병원과 함께 오는 30일 제주 메종글래드호텔에서 '2026년 제주전라권역 새싹지킴이병원 사례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제주·전라권역의 아동학대 대응 사례와 전담의료기관의 의료지원 경험을 공유하고 정책·제도 변화에 따른 지역사회 피해아동 보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보건복지부와 국가아동권리보장원을 비롯해 제주도, 제주도교육청, 제주경찰청, 제주보호관찰소, 제주도아동보호전문기관, 제주도장애인권익옹호기관 등 아동학대 예방·대응 관련 기관들이 참여한다.
세미나는 아동학대 대응 정책과 지역 보호체계를 살펴보는 첫 번째 세션과 의료기관의 실제 대응 사례를 공유하는 두 번째 세션으로 진행된다.
먼저 '제주특별자치도 아동학대 대응·보호체계' 세션에서는 김희선 보건복지부 아동학대대응과 사무관이 제3차 아동정책기본계획을 설명한다.
이어 고권휘 제주경찰청 여성보호계장이 제주보안관시스템과 아동학대 대응지원 방향을, 최정윤 제주도아동보호전문기관 사례관리팀장이 제주지역 학대피해 아동 보호·지원체계와 활동 사례를 발표한다.
'광역새싹지킴이병원 사례발표' 세션에서는 실제 아동학대 의심 사례에 대한 의료기관의 대응 과정과 다학제 협력 경험이 공유된다.
강현식 제주대학교병원 위원장은 장애학대피해 아동에 대한 다학제 협력 사례를 발표하고, 조화진 전남대학교병원 위원장은 영아 사망사건의 진상규명 사례를 소개한다.
문지웅 영광기독병원 부위원장은 다학제 평가를 통한 의료방임 판정 사례를, 김도희 전북대학교병원 공공의료팀장은 응급실에서 발견된 아동학대 의심 사례의 112 신고 및 의료지원 과정을 발표할 예정이다.
참석 기관들은 아동학대 대응 과정에서 발생하는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피해아동의 발견부터 의료지원과 보호까지 이어지는 기관 간 연계·협력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한편 제주대학교병원은 아동복지법에 따른 광역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으로 지정돼 제주권역 새싹지킴이병원을 운영하고 있다.
출처 : 뉴스제주(https://www.newsjeju.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