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권 상급종합병원 지정 대비 협력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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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가 올해 말 발표 예정인 제6기(2027~2029년) 상급종합병원 지정에 대비해 관계 기관과 협력을 본격화한다.
제주도는 제주권 상급종합병원 지정에 대비해 3일 ‘상급종합병원 지정 대응 전담팀(TF)’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앞서 보건복지부는 지난 4월 제주를 서울권역에서 분리해 독립된 진료권역으로 설정한 데 이어 10월에는 신청 의료기관의 병상 개수가 권역별 소요병상 개수를 초과하더라도 지정 기준을 충족하는 의료기관 중 권역별로 최소 1곳을 지정하도록 규정을 개정했다.
이 같은 제도 개선으로 제주권 상급종합병원 지정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이다.
전담팀은 제주도 안전건강실장을 단장으로 홍보 담당 부서, 공공보건의료지원단, 지정 신청 병원 관계자 등 총 6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전담팀 운영계획을 공유하고, 지정 전후 홍보 방안과 의료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 주요 문의·민원 대응 방안 등이 논의됐다.
전담팀은 상급종합병원 지정의 필요성과 기대효과는 물론, 지정 이후 달라지는 의료 이용 절차와 비용 등에 대한 정보를 도민 눈높이에 맞춰 알기 쉽게 전달할 계획이다.
먼저 중증·고난도 질환의 도내 진료역량 강화와 도외 진료에 따른 시간적·경제적 부담 완화 등 지정의 기대효과를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진료의뢰서 준비, 진료비 본인 부담 변화, 기존 환자와 예약 환자의 계속 진료 방법 등 실제 병원 이용에 필요한 정보도 사전에 안내할 계획이다.
아울러 가까운 의원의 일상적인 진료와 만성질환 관리, 병원·종합병원의 전문진료와 입원치료, 상급종합병원의 중증·고난도 치료 등 의료기관별 역할과 환자 의뢰·회송 체계에 대한 도민 이해를 높이기 위한 홍보도 추진할 예정이다.
조상범 제주도 안전건강실장은 “제주권 상급종합병원 지정은 도내 중증·고난도 질환 진료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완결형 의료체계로 나아가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의료 환경 변화에 따른 혼선을 예방하기 위해 관계기관과 협력해 도민에게 필요한 정보를 알기 쉽게 안내하겠다”고 말했다.
김동건 기자 kdg@samdailbo.com
출처 : 삼다일보(http://www.samdailbo.com)